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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여수
여수 밤바다 불꽃축제 2022년 10월 22일 여수 앞바다 장군도 해상에서 펼쳐졌습니다. 화려한 밤바다를 수놓은 불꽃놀이,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본격적인 불꽃놀이 직전에 볼 수 있었던 드론 300대가 일체가 됐던 드론쇼 또한 여수를 잘 나타내주어서 흥미진진한 볼거리가 되어 주었어요. [여수 밤바다 불꽃축제] [여수 밤바다 불꽃축제] [여수 밤바다 불꽃축제]
여수 밤바다 불꽃축제, 명성이 자자한 이유를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여수 밤바다 불꽃축제 Finale] 여수 밤바다 불꽃축제는 2022년 10월 22일밤 8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은 식후산책이 어려울 듯 하여 식전산책을 나왔어. 계단에 걸터앉아 눈앞에 보이는것들을 보는데 매우 익숙해. 마치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던것들 처럼. [예울마루 장도] 장도는, 개발과정에 청동기 시대 유물이 발견됐다고 하니 아주 오래전부터 있던 섬이지. 지금도 있는 그 샘의 물이 좋아 인근 뱃사람들이 장도에서 물을 길어갔다고 하는 이야기를 동네 어르신에게 들었어. 전시관이 들어서고 산책로가 생기고 원래 있던 노둣길인 진섬다리가 많이 바뀌었지. 여긴 원주민들이 살때 내가 방파제로 낚시 다녔던 곳이기도 해. 난 2013년 부터 이 동네에 살았고. 장도는 공사 후 2019년 개방했어. (사진 1,2,3,4) - 장도 개발 초기 모습, 지금이랑 비교해봐. 내가 자주가는 장도 야외 화장실 위에서 찍은 사진. 내가..

애양교회, 애양원 역사 박물관 지척에 두고도 처음 가 본 곳, 사회적 약자에 대한 우리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천형을 짊어져야만 했던 소외된 삶의 고통을 짐작하기도 어렵겠지만, 감히 생각만 해보아도 많이 아렸다. • 애양원 역사 박물관 애양원은 1909년 미국인 의료선교사가 길가에 쓰러져있는 한센병 환자를 치료한것이 동기가 되어 우리나라 최초로 시작된 나병원인데, 이 건물은 1926년 광주에서 이주하여 병원으로 신축하였던 곳이고 1999년 부터는 애양원 역사관으로 운영된다고 한다. 또한 애양원은 소아마비와 한센병을 통합치료 했던 곳으로 현재 애양원 역사 박물관에는 과거에 쓰였던 의료장비와 물리치료 도구들, 환자들 치료과정 사진등이 전시되어 있다. • 애양원 교회 애양원교회는 일제강점기에 지어..

조르주 루오. 이번 전시를 통해 알게됐는데 그림들에서 뭐랄까 압도감이 느껴졌다. 테마로 구분되면서 그것이 시대 전반을 아우루는 느낌이었다. 조르주 루오의 영향을 받아 작품활동을 한 한국작가들의 작품도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특히 우리 여수 출신인 손상기 화가의 작품 중 내가 못봤던 작품도 세 점이나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나는 종종 아이들을 데리고 미술관엘 간다. 좋아하진 않지만 안가겠다고 하지 않은 걸 다행으로 여기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엔 리플릿을 보며 퀴즈를 낸다. 예전엔 한 문제에 200원씩 쳐줬는데 요즘 애들은 백원단위는 돈으로 취급을 안하니 요즘엔 문제당 게임 몇 분 이런식이다. 사실 문제를 내면서 나도 전시를 복기하는 시간을 갖는것이기도하다. 이런 시간들이 즐겁다. 전시를 보는것도, 아이들하..

조각가 류인, 전시. 처음은 여수국제미술제, 그 다음은 전남도립미술관, 이번에는 예울마루에서 [조각가, 류인]의 작품을 만났어요. 작품에서 보이는 것 처럼, 무표정하지만 강렬하게 불꽃처럼 살다갔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 작가의 처음과 끝. 그 손끝이 만들어낸 시공에서 자기 본성의 무언가를 꺼내보세요.

화양면 옥적갤러리 - 블루 크로키 회원전. 옥적갤러리에서 작가 13인의 작품이 전시중이에요. 용문사 갔다가 나선 드라이브길에 들렀어요. 크로키와 드로잉의 차이점이 궁금해서 검색으로 알게 되었지만 안 알랴줄꺼에요. #옥적갤러리

도성마을. 1970년대 '문둥병 환자'라고 불리며 사회에서 내몰렸던 한센인들이 정착했던곳이 도성마을이에요. 닭과 돼지를 키우며 생계를 유지했던 시간이 흐를수록 더 소외되고 방치되어 악취로 뒤덮히는 등 정주여건이 열악했던 도성마을에도 변화가 시작되었어요. - 손정선 작가의 민들레가 이곳에서 피어나면서부터. 2년전에 갔을 땐 악취가 심해서 잠시도 있기 어려웠는데, 2주전에 갔을 땐 한낮 햇살 받으며 걸어볼만한 곳으로 변해있었어요. 폐축사에도 거부감이 없을정도만큼요. 문화예술이 불러일으킨 부드러운 바람이 이 마을을 수면위로 올렸고, 이에 많은분들이 쓰는 힘들이 작용해 이런 결과를 낳았고 아직 그 과정에 있는것으로 알고있어요. 도성마을 정주여건 개선을 응원하고요. 도성마을을 위해 힘써주신 많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KTX를 타고 여수엑스포역에서 내린 한 여행자의 발길이 가장 먼저 머문곳이 여기입니다. - 존엄, 여수의 해원 -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 B관 - 2021년 11월 18일까지 이 여행자는 전시를 보고 너무 감동이라고 합니다. 저 또한 여순사건 관련 그림들은 언제봐도 가슴이 아리기만하고요. 이 전시는 목탄화와 유화가 전시되어 있는데, 같은 내용을 다룬 각각의 작품들이 주는 느낌이 달라서 대비되는 느낌으로 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그런데 목탄화의 유리액자 반사 때문에 그림 보다는 나를 먼저 보게 되는 아쉬움도 있었어요. 관심 있는 분들의 방문이 아름다워지는 시간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