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거인의 어깨 9회, 당신을 위한 술 안내서, 맥주 맛있게 마시는 방법, 브루마스터 윤정훈, 맛있는 맥주

채널A 거인의 어깨 9회, 당신을 위한 술 안내서, 맥주 맛있게 마시는 방법, 브루마스터 윤정훈, 맛있는 맥주

맥주 좋아하시죠?

[거인의 어깨]에서 윤정훈 블루마스터가 소개한 '맥주 맛있게 마시는 방법'을 다시 한 번 소개해볼게요.

블루마스터 윤정훈 님의 강연 주제는 [맥주 맛있게 마시는 방법] 인데요.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부터 시대적 배경을 이어 마시는 방법까지 전반적으로 강의가 이어지고 있답니다.

우선,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많은 술은 소주? 맥주? 어떤 술 일까요?

2015년 기준으로 맥주의 소비량이 훨씬 많았다고 하네요.

B.C 3000년경 처음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수메르인에 의해서 맥주가 만들어졌는데요.

함무라비 법전에도 맥주에 대한 내용이 나올정도로 맥주의 품질에 대한 기준은 과거부터 엄격하게 지켜졌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는 일제 강점기에 대량으로 맥주가 들어오기 시작했는데요.

193년 한국맥주공장이 설립되고, 광복 이후 맥주공장은 미군이 이어받아 운영했다고 하네요.

조선시대 어르신도 시원하게 병나발을 부셨네요.^^

그렇다면 술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당을 효모가 발효시켜 만들어진것이 알콜인데요. 

우리 술의 구분을 간단히 말씀 드리면, 

쌀을 발효시켜 술이 만들어진 뒤 입자가 굵은 채로 떠낸것을 탁주라고 하고,

탁주에서 위에 맑은 부분을 따라낸것이 청주라고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것 같아요..

곡류를 발효시켜 증류한 술이 소주가 되겠고요.

맥주의 재료는,

보리, 홉, 물, 효모 이데요.

남부유럽에는 포도가 흔해서 와인을 만들고, 와인을 끓인것이 브랜디가 되고요.

북부유럽에는 보리가 흔해서 맥주를 만들고, 맥주를 끓인것이 몰트 위스키 라고 하네요.

맥주의 재료인 

보리는 85종 정도 되는데요. 보리의 싹을 틔우고 건조한 후 로스팅을 하게 되는데요.

많이 볶은 검은색 보리는 스타우트 같은 검은빛의 흑맥주 이고요, 적게 볶은 황금색 보리는 황금빛의 라거 맥주가 된다고 하네요.

홉은 맥주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향을 내는 재료 인데요. 솔방울을 닮은 꽃이라고 하네요.

물은 4종류

효모는 200종류나 된다고 합니다,

각각 종류가 이렇게나 많으니 만들고자 하면 얼마나 많은 종류의 맥주가 나올지 상상이 되시나요?

 

한국 맥주는 맛이 없다,

라는 말이 있는데요. 그건 잘못된 기준을 적용한 탓이 아닐까~ 라고 합니다.

한국 맥주 자체가 가볍고 싱거운 라거 스타일인데,

싱거워서 맛없다, 라는 표현은 제품에 맞이 않은 자를 갖다 댄 건 아닌가 하는거죠.^^

결국 맛있는 맥주란,

이것도 마셔보고, 저것도 마셔보고 다양하게 마셔보다가.

좋아하는 술만 집중적을 마시게 되고, 질릴때 까지 먹다보면 다른것도 시도해보고,

그러면서 자연스레 맥주의 세계가 넓어지게 되면서,

결국엔 내 입맛에 맞는 맥주가 '제일 맛있는 맥주' 아니겠냐는 지당하신 말씀을 하시네요.

그러나,

무엇보다 맛있는 맥주는

남이 사준 공짜 맥주라는 농담섞인 말씀까지...

맥주,

적당히 알고, 적당히 마시면 즐길 수 있다. 

라고 하시네요.

지나친 음주, 아니됩니다. 

즐기는 음주문화가 슈퍼 그뤠잇~